나는 작은 습관 하나를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그 습관은 바로 크리스마스때 친구들에게 축하카드를 보내는 거였어. 비록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너와 더욱 가까워지고 싶어서 매우 열심히 번역했어. 올해는 정말 매우 신기한게, 상반기 까지만 해도 우리는 각자 다른 나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이었는데, 하반기에는 대학교에서 서로 알게되고 친구가 되었지. 정말 매우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 나는 비록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해. 항상 여러분과의 관계도 중학교때만큼 가깝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 어쩌면 이미 커버린 이유도 있을테지. 나는 RM의 노래 한 곡을 매우 좋아하는데, 제목은 reflection이야, 그 심경이 나와 매우 비슷한것 같아. 힘들때 집에 틀어박혀 이어폰을 꼽고 조용히 듣고 있으면, 마치 가사속 내용 처럼 "괜찮아, 모두 두 세개일 뿐이야, 나는 내 옆에 있어주는 좋은 친구도 있는걸" 같은 느낌이 들어. 
너와 매일 기분좋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사소한 습관이 하나 있어. 크리스마스에 친구들한테 카드 보내는 걸 좋아하거든. 한국말은 잘 못하지만 너랑 친해졌으니까 열심히 번역했어. 올해는 진짜 신기해. 상반기엔 우리가 아직 서로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던 고등학생이었는데, 하반기엔 대학에서 만나서 친구가 됐잖아. 진짜 인연이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공부하긴 해도 차이가 큰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이랑 중고등학교때만큼 사이도 가깝지 않은 것 같고. 어른이 돼서 그런 건지. 내가 RM의 reflection이라는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 감정이 나랑 비슷한 것 같아. 힘들 땐 이불 속에서 이어폰으로 틀어막고 조용히 듣는데, 가사 내용처럼 "괜찮아, 다 둘셋이니까. 나도 친구가 있음 좋잖아."
너도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어~